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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의 세계에서 혹독한 각개 전투를 벌이신 어느 신도레이 악마사꾼 육군 중대장님의 참혹한 살인 비극일리다리 소설판 2024. 2. 13. 00:57
20년 동안 공허의 세계에서 부하 병력들을 이끌고 위험한 적들과 맞서 패퇴시키며 기나긴 각개 전투를
벌이다가 자기 육군 기지 안으로 데리고 돌아온 한 신도레이 악마사냥꾼 중대장님께서는
자신의 중대장실 안에 들어와 근무하고 있는 와중에도 자기 내면의 악마를 통제하지 못하고
괴로워하였다.
결국 그 중대장님께서는 그 거센 악마의 힘에 휘둘려 자신의 쌍날검을 들고 내무반 안으로
진입한 뒤 그 안에서 자고 있는 부하 군인들을 모조리 베어죽이고 영혼을 흡수했다.
그리고선 그 중대장님께서는 아무 말 없이 피가 가득 묻은 전투검을 들고서 자기 중대장실로 돌아가서
피 가득 묻은 손으로 펜을 들고 근무일지를 써내려가기 시작하였다.
그러다 다음 날부터 그 사건 현장에서 출동하여 7시간 동안 수사하던 지옥 군사경찰관들한테 체포되어
인근 지역 군사법정에 넘겨 긴급 재판을 진행하였는데..
그 중대장님께서는 여전히 악마에 사로잡힌 채로 귀신들린 모습으로 흐흐흐 껄껄껄 웃으며 검사 측과
변호사 측의 질문에 귀기울이며 대답하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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