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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둠칼날공화국 국민들의 시민의식은 완전 대단합니다.일리다리 소설판 2023. 9. 18. 00:09
마르둠칼날공화국에 살던 시민들의 시민의식은 엄청 대단합니다.
그들이 학교나 직장을 다닐 때 버스나 지하철을 타는 데 남의 물건을 몰래 소매치기 안 하고
시끄럽게 음악을 안 틀고 쓰레기를 함부로 안 버리고 깨끗하게 옷을 입고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고 게임하다가
정거장에 도착하면 곧바로 교통카드 태그 찍고 내립니다.
버스나 지하철 안에 탑승한 장애인들도 휠체어 끄는 것 이외에는 안내견을 데리고 반입하지 않고 불평불만 없이
장애 맞춤형 특수장치와 이어폰으로 꽃혀진 핸드폰으로 업무를 보면서 조용히 타고 내립니다.
그리고 그들 모두 학교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고 하교를 하거나 직장에서 일하다 퇴근할 때면
식당이나 공공장소를 방문하는데 그 곳 내에서도 남의 물건 안 훔쳐가고 안내견 한 마리도 안 끌고
조용히 줄만 서서 기다리거나 의자에 앉아서 번호대기판을 보고 기다립니다.
그 나라 뿐만 아니라 흉족을 제외한 니스카라 국가의 모든 지역 출신들도 그런 식으로 수도권에서
일하러 다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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