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다리 악마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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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델님과 싸우시던 도중 일리단님께서 쉽게 내쳐 버리실 때일리다리 악마사냥꾼 2020. 11. 4. 21:16
반델님 눈가의 시야에 어둠이 뒤덮였고 불타는 마을에서 피어난 상승 기류가 연기와 불꽃으로 그의 얼굴을 감쌌습니다. 어둠이 차차 걷혔을 땐 일리단님께서는 이미 떠나신 후였고 오직 반델님만의 산산조각 나버린 삶의 폐허 한 가운데에 홀로 남으셨습니다. 그리고 머릿 속에서 조롱하는 목소리가 들렸는데 그것은 내면의 악마의 목소리였습니다. 그 목소리가 속삭이는 말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그의 말이 옳았다. 지금은 너도 알고 있겠지. 아니, 슬픔을 받아들인 후에야 알 수 있었겠지. 넌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방황하며 그를 찾았다. 이제야 그를 만났지만 너무 늦어버렸서 아무 쓸모가 없겠구나. 넌 내 것이고, 내가 널 갖겠다." 그리고 반델님 저 너머 눈 앞의 광경이 아른거렸고 마을이 사라졌고 오직 벌거벗은 몸으로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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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델님께서 악마의 장기와 피를 섭취하셨을 때 오랫동안 악몽에서 헤어나오지 못하셨는데일리다리 악마사냥꾼 2020. 10. 29. 20:47
일리단 군주님을 군단놈을 아즈샤라 여왕처럼 나이트 엘프에 끌어들여 우리 마을들을 불태우고 자기 가족을 쳐 죽인 키가 크고 악마의 특징이 두드러진 타락한 신의 얼굴을 가진 끔찍한 전설 속의 나이트 엘프 악당으로 착각하여 배신자로 매도하며 모두 네가 한 짓이냐는 건방진 외침을 치셨나봐요. 일리단님께서는 나는 적이 아니라고 하셨지만 네가 저지른 짓의 대가를 치루게 해주겠다고 응석을 부리셨습니다. 하지만 일리단님께서는 그런 건방진 태도로 반항하겠다는 것은 처음은 아니었고 지금 증오를 낭비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군단을 섬긴다 매도를 하지만 일리단님께서는 군단의 편에 서신 것이 아니라 군단을 파멸시키기 위해 이중간첩으로 군단의 가장 높은 부관인 킬제덴을 찾아가 충성하는 연기를 펼치셨고 아즈샤라 편에 붙은 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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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나 나이트글레이브님이 군단과 합류한 배신자가 된다...일리다리 악마사냥꾼 2020. 9. 29. 21:58
뭔가의 이상한 낌새가 느껴졌던 건 3가지의 행태를 보이는 게 아니었을까요? 첫번째는 마르둠에서 티란나놈과 상대할 때 시아나님께서 티란나놈의 합류 회유에 아무런 대꾸를 하지 못하고 힘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혀서인지 아무런 말을 하지 못하는 표정과 두번째는 10년 동안 감시관들에 의해 감시관의 금고에 갇혀지내시다가 학살자님의 도움으로 구출되셨지만 오랜 세월 머릿속 목소리만 듣고 미쳐버리며 살아왔다고 호소를 하시고.. (혹시 그 머릿속 목소리가 내면의 악마를 견디지 못해서 내면의 악마의 환청에 괴로워하시며 사시는 건 아니신지..) 그리고 세 번째는 아즈스나에 군단을 파괴하려는 소규모 부대로 코르바스와 함께 투입됐을 때 어디론가 사라져서 도망친다는 것이지요. 뭔가 앞뒤가 안 맞아보이네요. 더 많은 힘을 주겠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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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다리 자살특공대 정예충사님들께서 처음 입으신 전투복과 무기일리다리 악마사냥꾼 2020. 7. 23. 19:53
https://ko.wowhead.com/npc=96650/%ED%8C%94%EB%9D%BC%EB%9D%BC-%EB%82%98%EC%9D%B4%ED%8A%B8%EC%86%A1 팔라라 나이트송 팔라라 나이트송은(는) 레벨 99 - 100 정예 NPC(으)로 마르둠 - 산산조각난 심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NPC들 범주 내. ko.wowhead.com (참고로 일리다리 배급원으로 활약하고 계신 팔라라 나이트송님의 도표를 바탕으로 스크린샷 찍었습니다.) 나이트 엘프 되시는 분이나 블러드 엘프 되시는 분이나 다 따로 똑같이 색을 바꿔 지옥 악마 가죽으로 된 옷을 많이 입으셨습니다. 강력한 방어구 필요 없이도 붕대와 안대 가죽옷으로만 고집하여 자신의 칼날법을 선보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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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로라무스 탈리페데스 충사님께서 하신 증언일리다리 악마사냥꾼 2020. 6. 4. 03:48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되겠소? 아무래도 중요한 건 내가 그 악마와 전투를 벌였던 일이겠지. 공포의 군주, 파멸자 라젤리크는 저주받은 땅을 정복하라는 멸을 받았었소. 난 그를 저지하기 위해 그곳에 갔고, 하지만 상황은 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았지. 결국엔 파멸자가 내 육신을 지배하게 되었고, 내 목숨을 희생해 우리 둘을 모두 죽이는 길을 택했소. 그리고 우리의 영혼은 마법이 깃든 검 속에 갇혀 억겁의 세월 동안 끝없이 싸우게 되었지. 얼마 후 그 검은 파괴됐소. 우리의 영혼은 풀려났지만, 뒤틀린 황천으로 보내졌다오. 라젤리크는 정말 강력한 악마의 영혼을 지녔소. 많은 공포의 군주가 그리하듯, 라젤리크도 새로운 육체를 얻었지. 뒤틀린 황천에서만 그를 완전히 소멸시킬 수 있다 하오. 놈의 새로운 육체 속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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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사나 학살자님 숙련병 명언설일리다리 악마사냥꾼 2020. 5. 20. 19:07
일리다리 숙련병들 지금까지 뭐했냐 이거요. 나도 마르둠 다녀왔고 니스카라 지옥영혼까지 처단했는데 심심하면 너희들한테 작전에 투입하여 불러다가 뺑뺑이 돌리고 훈련시키고 했는데 너 그 때에 뭐하고 돌아다녔어. 전투검 하나 제대로 안 하고 자기들 방어 자기 악마마력 통제도 한 번 제대로 할 수 없는 일을 해버려놔놓고 나 숙련병이요 나 집행자요 그렇게 투구를 쓰고 잘난 체를 했다는 소리냐?그렇게 한 번만 봐달라고 줄줄이 모여가지고 싹싹 빌고... 자기들이 직무유기 아니냐?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