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리단님께서 자신의 부하들 사이에 나타나실 때일리단님 찬양하자 2023. 9. 4. 00:29
일리단님께서는 나스레자의 머나먼 지역에 집결 중인 수많은 악마 병력들을 살피셨습니다.
일리단님께서 이끄신 일리다리 최정예 병력은 군단의 병력에 비해 수가 월등히 적었지만
지금 그런 게 문제가 아니고 그들의 마법을 파괴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지옥 마력이 자신의 주위에서 소용돌이치며 과거 얼음왕관 참전 때부터 아서스와의 싸움에서 참패한 기억을
계속 떠올려도 무조건 잊어야 했습니다.
일리단님 자신도 자신이 이끄시던 병력의 충사님들이 모두 불안해하시고 자신들이 내면의 악마와 싸우고계시며 그의 미소가 으르렁거리는 분노로 변했고 사냥감의 냄새를 맡고 있는 걸 알고 계셨습니다.
왜냐하면 일리단 군주님께서 전부 그렇게 키우시고 훈련시키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궁극의 시험이 다가왔는데 만약 이 적은 병력으로도 전투에 실패하여 일리단님께서 전사하시면
그 분께서 일만 년동안 걸친 준비가 수포로 돌아갈 게 뻔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일리단님께서는 절대로 그렇게 실패할 일은 없을 거라며 오랜 세월 동안 세운 계획인 만큼여기에서 물러나서 그들의 침략행위를 방치할 생각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일리단님께서는 자신의 지각을 확장하여 마법으로 확장된 감각의 파장으로 뒤덮이며 다가오는
적 병력의 동선을 멀리서 자세히 파악하신 뒤 그의 숫자를 헤아리셨습니다.
그러자 멀리서 공포의 군주 수십마리가 각각 지옥사냥개들과 서큐버스들과 지옥불정령들과 쉬바라들을
비롯한 온갖 악마들로 구성된 큰 병력들을 이끌고 있다는 것을 목도했습니다.
일리단님께서는 이 놈들은 생각보다 강하고 수적으로 월등하다고 사실에 놀라워하셨지만 자신이 한 계산이
절대로 틀렸을 리 없다는 생각에 속으로 고개를 가로저으셨습니다.
그래서 그 분께서는 나중에 외계의 대지를 따라 해일처럼 뒤덮으려는 불타는 군단의 악마 대군과 맞서 싸우려고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반응형'일리단님 찬양하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리단님은 가능하다면 어느 누구도 이 세계에 남겨두고 싶지 않으십니다. (0) 2023.09.08 일리단님께서 스스로 두 눈을 멀게 하신 과정에 대해서 (0) 2023.09.07 마이에브 감시관장을 결속시키는 방법 (0) 2023.08.29 당신은 아직 이미 준비가 안 된 사람입니다. (0) 2023.08.27 제발 발샤라에서 두 쌍둥이가 태어나실 때... (0) 2023.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