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아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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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마는 오래 전에 수년간 일리단님의 눈을 피해오며 마이에브를 찾아왔다던데..아웃랜드 이야기 2022. 3. 18. 13:39
어떻게 일리단님의 모든 것까지 다 알고 마이에브에게 털어놓은 거지? 어떻게 배신자라 지칭하는 일리단님의 말씀을 듣고 마이에브 감시관장을 찾아온거죠? 그리고 굴단의 손아귀라는 장소에 대해 어떻게 다 알고 계신 건지.. 또 검은 사원으로 다시 복귀할 때 일리단님께서 반가워하시면서 대강당으로 함께 가자고 어깨에 팔을 두르실 때 그걸 어떻게 보고 들었는지... 그리고 왜 굴단의 손아귀라는 장소에 들어서서 일리단님의 마법사들 의식 수행을 방해하도록 할 때 진즉에 생포만하기로 했었지 않았습니까라고 외치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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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마의 망령 재탄생에 관하여...일리다리 3대 병사 2022. 3. 13. 19:09
원래 일리단 군주님께서 현자 아카마의 반역을 목도하시고 그의 반역과 음모를 무마시키기 위해 아카마의 육체와 영혼 일부를 분리시켜서 만들어내셨는데.. 그 다음에 아제로스 용사들의 도움으로 사라지다가 자기가 일리단님을 죽음으로 몰아넣어 금고에 쳐박히게 해놓으면서 검은 사원 최상층에서 자유롭게 놀고 자기 자리를 차지하려고 했지요. 그런데 카인 선퓨리 부관님과 말레볼런스 모군주님을 필두로 한 일리다리 충사님들이 다시 검은 사원에 귀환하시니깐 비열하게 그 분들의 대화를 거부하고 학살자님과 맞서 싸우려고 했지요. 결국에는 카인 선퓨리 부관님께서 저 놈을 없애려고 하다가 갑자기 좋은 생각이 있다면서 알라리 영혼착취자님을 불러 네 특기를 발휘하여 저 놈의 영혼 일부를 뜯어내어 또 다시 망령을 소환해내라고 했습니다.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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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원 최상층에 아카마를 만나서 대화하자는 것이 큰 실수라고요?일리다리 3대 병사 2022. 2. 14. 19:08
아카마 현자 이 놈은 마이에브 감시관장과 손잡고 아제로스 용사님들을 불러 모아 일리단님의 온 군대를 다 학살해버렸고 검은 사원으로 돌아오신 일리다리 충사님들을 싸그리 금고로 보내버렸는데.. 일리단님께서 제단 위에서 말씀하신 그대로 검은 사원에까지 와서 대화하겠다는 데 감히 자신한테 다가와 대화하려 하는 것이 크나큰 실수라고요? 일리다리 충사님들이 대화하러 여기까지 왔다 하는데 아카마 현자는 진짜 대화하려는 충사님 5인을 붙잡고 학살자님과 싸울려고 하고 있죠. 그래서 늙어빠진 노예들은 절대로 가만히 내버려 두면 안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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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혓바닥 부대는 두 갈래의 세력으로 갈라져 있습니다.일리다리 3대 병사 2022. 1. 3. 21:35
잿빛혓바닥 부대는 현자 아카마를 필두로 그 당시 마그테리돈 시절 그놈의 폭정에 시달린 뒤틀린 드레나이들을 모아 일리단님을 따르려 하였던 부대였는데요. 모두 한 마음으로 아카마 현자님을 따라 일리단님의 명령에 복종하고 마그테리돈의 장벽 전쟁기계를 움직일 마법 생성기를 파괴하며 일리단님의 군대가 진입하도록 도우셨지요. 그런데 일리단님께서 또 다시 불타는 군단을 파괴할 목적으로 자신의 카라보르 사원을 정화하는데 힘을 쓰지 않으시고 오히려 자신의 동료들을 노예로 부려먹으시니 대부분의 잿빛혓바닥 부대 병사 분들은 일리단님의 세력을 배신하고 맞서 싸우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나머지는 여전히 일리단 군주님께 맹목적으로 충성을 바치며 어디든지 일리단님께서 가라고 하시는 곳에 병력을 주둔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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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일리단님께서는 모든 일을 다 마치시고 지친 몸을 이끌고 일리다리 의회 대회의실로 들어서셨습니다.일리단님 찬양하자 2021. 12. 23. 18:10
악마사냥꾼들은 이미 살게라이트 쐐기돌을 빼앗으러 마르둠을 침공하여 불타는 군단을 진멸시키러 다 떠나셨고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마치셨습니다. 한때 일리단 군주님께서도 다른 악마사냥꾼님들과 함께 악마 세계를 침공하러 가고 싶으셨지만 차원문을 계속 유지하고 열어둘려면 그 한쪽 축이기도 하신 군주님께서는 여기 혼자 남아 계셔야 했었습니다. 이제는 영혼 흡수기의 힘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차원문을 열어두었습니다. 그런데 말란데 여군주님께서 뒤틀린 드레나이 잿빛혓바닥이 배신했다며 노예들이 감히 우리를 향해 칼을 겨눴다면서 검은 사원의 문이 열렸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파괴자 가디오스는 이걸 두고 진작에 이럴 계획이었다고 이 상황에 대해 덧붙였습니다. 아카마의 망령에 걸어두었던 구속의 주문이 사라져 반역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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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악마사냥꾼 충사님들과 함께 악마세계를 침공하러 가고 싶어도..일리단님 찬양하자 2021. 9. 29. 16:07
아르거스로까지 가는 차원문을 계속 열어두기 위해서는 그 한쪽 축으로 여시는 일리단님께서는 여기 남아 계실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자기 앞에 아제로스 연합군들이 쳐들어와도 마이에브 감시관장이 감옥에서 풀려나 복수를 하려 해도... 심지어는 현자 아카마가 아제로스 연합군을 이끌어 반역을 주도한다 해도 절대로 여기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영혼흡수기의 전체 영혼 중 한 방울도 남기지 아니하고 차원문의 동력을 공급하고 열어제끼는데 사용하고 부축여야 합니다. 그리고 온 힘을 거기에 쏟아부어야 합니다. 아무리 쇠약하고 지쳐도.. 나 홀로 여기에 남고 정예 악마사냥꾼들 모두를 악마 세계를 침공하고 군단을 파멸시키는데 온 병력을 주둔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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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황천술사 제레보르님께서 일리다리 의회에서 전사하실 때일리다리 의회 2021. 6. 28. 23:50
일리단님께서 이렇게 알리셨습니다. "차원문이 열리는 걸 느꼈습니다. 그대가 탈출하신 줄 알았습니다, 군주님." 그 분의 표정에는 지도자가 아직 여기 남아 있어 안도하는 마음과 그 이유를 알 수 없어 당혹스러운 감정이 뒤섞인 모습이었습니다. 결국 그 분께서는 그렇게 검은 사원을 적의 병력으로부터 지켜내지 못하신 채 쓰러져 전사하시고 마셨습니다. 아무리 일리단님께서 의회의 의원들을 바라보시며 "이 곳을 지켜라. 사원의 정상으로 가는 길을 막아라. 나는 주문 하나를 시전해야 한다. 그 주문이 전투의 흐름을 바꿀 것이다. 적들을 물리칠 수 있는 길이 남아 있다. 우리는 아직 패배하지 않았다." 그렇게 명령하시면서 차원문 앞에 주문을 계속 거시고 불타는 군단의 세계를 침공하시려 해도 그게 될 수 있을런지 잘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