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를 지키러온 군인들이라고 해서 다 같은 수호자들이 아니다.

우리 일리다리 국가를 지키러 총을 들고 철책 주변을 순찰하며 군 복무한 군인들이라고 해서

항상 다 같은 아군이 아니며 우리를 지켜줘서 고마운 군인들이 되는 것이 아니다.

자기가 신체장애를 가졌으나 스스로 다중인격장애에 휩쓸려 운명을 거스르고 위정 첨단 의지복을

입고 정상인 행세하러 군 부대에 입대한 군인,

군 복무 도중 휴가 나와서 옆 마을 상이군인들이 의지하던 특수견을 배웅하고 신봉하던 군인,

자신이 전투나 임무 수행 도중 지뢰에 밟혀 부상당하면서도 의족을 자주 교체하고 착용하며

무리하게 군 복무하다 빚으로 탕진하며 절망에 빠져 있던 장기복무 부상군인,

자신의 성정체성 혼란으로 원래 몸으로 살기를 거부하고 자기를 부인하며 반대 성으로 수술한 채

군 복무한 성전환 군인들과 동성애 악마에 시달린 군인들,

그들은 각각 상이군인들의 모든 것을 배웅하며 자신의 운명을 거스르며 불법 위정을 행하며

무리하게 의족 착용한 채 전장에 뛰어들거나 자신의 성 윤리를 저버리는 일을 하며 군 복무를

열심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