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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일리단님께서 공황상태에 빠질 때가 아니셨습니다.일리단님 찬양하자 2023. 10. 19. 09:03
지금 이 시간은 킬제덴의 옥좌 앞에서 아웃랜드와 아르거스 사이의 연결을 완료하는 가장 복잡한 마법을
거는 눈 앞의 일에 오롯이 집중하실 때였습니다.
일리단님께서 공황상태에 빠져 오래 멍 때리시다가 잘못하여 조바심 나서 도중 작은 실수를 하면
더 끔찍한 재앙으로 일으킬 수 있다는 걸 아시기에 하루 빨리 아웃랜드와 아르거스 사이의 연결을 완료하고
도착지점에까지 룬을 새기기 위해 향을 꽂고 주문을 읊으셨습니다..
그렇게 읊으시면서 주변 마법 장치가 차례대로 가동시키며 대기를 오존과 유황냄새를 가득채우고
미약한 날숨에 불과한 마력의 흐름을 방출시키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일리단님께서 진은을 넣어 새겨놓은 선에서 빛이 떠오르고 바닥의 마법진이 아르거스의 인장에
투영시켜 공중으로 떠올리셨습니다.
그렇게 하시면서 그 분께서는 다시 한 번 자신의 육신과 영혼을 따로 분리시키어 다른 악마의 세계로
정탐하러 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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