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리단님의 운명을 따르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했는데..일리다리 경험판 & 짤방 2021. 11. 21. 18:23
그게 바로 오래 전에 금고에서 풀려났다가 카인님을 선택하여 금고에서 떠나 방랑하던 알트루이스가 남긴 말이에요.
"알았다. 널 설득할 수 없겠군. 알았다. 내가 떠나지. 일리단의 운명을 따르지 않게 조심해라."
결국 일리단님의 충직한 부하되신 카인 선퓨리님을 선택해 기존의 일리다리 의회를 지켜내고 무조건 일리단님의 명령만 받아주는대로 따랴야 하는 걸 두고 말하는 것인데..
진짜 그럴듯한 발언이에요. 우리가 일리단님을 아무리 충성스럽게 따르고 그의 명령에 따라 대의를 위해 어떤 대가를 치루든 간에 이행하겠다고 맹세하겠지만. 만약 그 도중에 운나쁘게 일리단님께서 제 의지와 형편에 반하는 명령을 하시는 것까지 들어야 한다면 진짜 기분 나쁘겠지요. 정말 답답해죽겠고 절망스러운 일이지요.
그래서 일리단님의 명령은 무조건 따르되 아예 운나쁘게 명령을 내리지 않도록 운을 찾아야 되겠어요.
듣기만 해도 우려스럽네요.
반응형'일리다리 경험판 & 짤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악마사냥꾼 최고 장인 래쓰브링어(Wrathbringer) (0) 2021.12.06 검은 사원으로 들어가서 그곳을 지탱할 쇠사슬 위로 건너가면 어떻게 될까요? (0) 2021.12.04 저능한 충신들을 받아주지 마라 (0) 2021.11.18 반델님께서는 만 년 전에 나이트 엘프 제국에서 평화로운 삶을 보내셨습니다. (0) 2021.11.01 파멸 전문화 vs 복수 전문화? (0) 2021.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