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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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를 이끌고 와서 마루 위쪽을 정리하라"군단 파멸가 2022. 4. 16. 16:20
일리단님과 그의 부하 최정예 악마사냥꾼 충사님의 병력을 이끄시고 나스레자 세계를 떠날 때.. (다른 종족이 아닌 오로지 새끼 임프 군단놈들에 대해서만 얘기합니다.) 고지대에서 마루 위쪽까지 새끼 임프 군단놈들이 우리 일리다리를 향해 불덩이를 쏟아붓고 방해를 하는 짓거리를 벌이는데.. 일리단 군주님께서 베레디스에게 명령해 "부대를 이끌고 와서 마루 위쪽을 정리하라"고 말씀하셔서. 그 명령을 들으신 베레디스님께서는 고개를 끄덕이신 후 충사님들에게 손짓을 하셨다. 그 분께서는 임프 놈들이 쏟아낸 불덩이를 이리저리 피하시며 병력과 함께 언덕 위로 달려 올라가시며 이 분들을 쓸어버리시려 했습니다. 그 놈들이 새된 소리를 지르며 악마의 언어로 욕설을 퍼부었지만, 자기 몸뚱아리가 작아서 수세에 밀릴게 뻔해 곧 뒤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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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단의 해골을 소유할 때...일리단님 찬양하자 2021. 10. 18. 21:52
저는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요? 굴단의 해골 속에 있던 남아 있던 기억 속에 우리가 떠오를 수 있는 건 뭘까요? 살게라스의 무덤에 들어가 살게라스의 눈이라는 강력한 유물을 탐내다 결국 전원 다 학살당하고 자신도 학살당하는 기억을 떠오를 수 있나요? 아니면 흑마법사가 되기 전에 마을의 부족민들이 자신을 왕따시키고 추방시켜버리다가 지옥 마력에 이끌려 부족민들을 학살하고 온 마을을 통째로 불태우는 그런 기억을 떠오를 수 있는건가요? 그리고 머나먼 악마 세계였던 나스레자, 킬제덴의 옥좌, 아르거스까지 다 들여다 볼 수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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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엄마가 타락의 용광로에 나서셨습니다.일리다리 3대 병사 2021. 10. 7. 15:47
바로 말레볼런스 모군주님께서 엄마로써 타락의 용광로에 있는 적군들을 무찌르려 나서셨습니다. 그런데 그 적군 악마는 너무나 커다랗고 덩치가 커다란 놈이라서 너무나 위험한 상대입니다. 바로 커다란 망치에 커다란 철제 의수를 든 모아그가 학살자님과 그의 측근 병사들을 때려부술려고 했습니다. 그 모아그의 이름은 모아그 감독관 브루타그입니다. 하지만 상관 없습니다. 학살자님께서는 커다란 망치를 피하시고 그의 머리까지 베어버리실 테니깐요. 모군주님께서는 엄마의 포옹으로 무조건 그 적을 베어버릴 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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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군단 살게라스 수장놈은 왜 두 사령관을 원했을까?군단 파멸가 2021. 9. 15. 17:19
이 세계의 공허의 군주들에게 대항할 자신들만의 군대가 필요했기 때문에 마르둠을 비롯한 악마 감옥을 부수고 여러 악마들을 결집하여 불타는 군단을 창립하게 되었는데... 이 악마들은 어디에서나 아무 세계를 공격해 모든 생명체 중 한 알의 씨앗이라도 살려두지 아니하고 다 불태워버리고 학살해버리고 난리를 치는 생명체들이었단 말이죠. 파멸수호병, 서큐버스, 지옥사냥개, 아나이힐란, 에레다르.. (한때 에레다르 만아리 놈들은 드레나이의 옛 고향 아르거스에서 킬제덴과 아키몬드 부관이 살게라스의 꼬심에 넘어가 그 놈의 꼬심을 전하고 사람들을 선동해서 분열시키니 거기에 휘말려 불타는 군단에 야합한 드레나이놈들이었죠.) 여러 행성을 때려부수면서도 유독 아제로스를 침공하려 들고 그들의 주민들과 생명체를 학살하려는 이유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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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단님께서 직접 킬제덴님의 위치(킬제덴의 옥좌)를 알아내셨지만..일리단님 찬양하자 2021. 9. 15. 09:27
그것은 영혼 형태인 채로 육신과 분리되어 힘이 나약한 채로 몰래 탐험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특히 나스레짐들의 모성인 나스레자에서 그 나스레짐들이 불타는 군단과 야합하여 뛰어난 전술력을 펼치는 그 곳에서 하마터면 들킬 뻔하면서 몰래 정탐하신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곳은 초록색 용암이 삐죽삐죽한 현무암 골짜기를 따라 흐르는 지옥같은 곳이고 대기는 열기와 지옥마법으로만 타올라서 뜨거운 공기가 피부를 자극하고 숨 쉴 때마다 폐를 가득 채워 엄청 숨막힐 정도였습니다. 이제는 그 곳에서 실제 육신을 지니신 충성스런 부하 군대를 그 곳으로 보내야 했고 그러한 차원문을 여는데는 더 많은 영혼이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일리단님의 최후의 거점은 이 아웃랜드 땅이 아니라 아르거스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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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님, 엘리라지엘님, 반델님의 몸 속에 내재되었던 각각에 내면의 악마들은일리다리 악마사냥꾼 2021. 9. 12. 23:51
바늘님의 내면의 악마는 광기 어린 웃음으로 일그러져 입술을 꿰멘 바늘땀이 이리저리 뒤틀리게 하였습니다. 반면 엘라리지엘님의 내면의 악마는, 엘라리지엘님을 겁에 질린 표정이 얼굴에 드러나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반델 내면의 악마는 만족한 듯하였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내면의 악마가 자기 앞에 달려든 불타는 군단이 힘을 과시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은 모양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반델님의 모습을 통해 자신의 표정이 나타난 것이고요. 내면의 악마를 자신의 몸속에 내재시키는 악마사냥꾼 충사님들은 각각 내면의 악마의 표정을 그대로 드러내게 하는 듯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