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이트 엘프들은 만 년전에 평생 죽지 않고 멸망하지 않을 불멸자였으나

이제는 영원의 샘이 파괴되고 아제로스가 파괴되었으니 이제는 만 년동안 살아먹을 불멸자가 아니라 

언젠가는 늙어 뒤지거나 살해당하는 필멸자가 되었습니다.

어느 불타는 군단 놈들한테 필멸자란 소리를 듣게 되며 일리단님 앞에서도 필멸자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아제로스의 양떼 용사 분들 하나인 나이트 엘프들은 그렇게 일리단님을 체포하고 영원의 샘을 봉쇄하였습니다.

왜냐 언제 불타는 군단이 이 마력 중독을 틈타서 우리 마을에 쳐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그건 비난 못하겠습니다만..)

나이트 엘프 분들이 만 년 전에 불멸자로 살아오시면서 평생 늙어 뒤지지 않을만큼(아니 그렇다고 해도 살해당하여 죽는 것은 가능합니다.) 만 년동안 숨쉬며 살아오는 이유가 바로 세계수 놀드랏실과 그의 자연의 보호 아래 결속되어 불로불사를 만끽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영원의 샘이 파괴되고 불타는 군단이 쳐들어오니깐 할 수 없이 나이트 엘프 제국과 놀드랏실이 무너지고 결국은 늙어서 뒤질 만큼의 위기를 겪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만 년 전의 생활습관과 자연사랑은 전혀 멈추지 않고 계속 엘룬님을 사모하며 자연을 수호하는 백성으로 살아가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