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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옆 용암 호수의 부하 악마사냥꾼일리다리 소설판 2020. 11. 12. 21:09
현대 일리다리 시대에 마르둠 어느 심연 지방 동굴에 정예 악마사냥꾼님 여섯 분이 휴가로 여행갔습니다.
그들은 녹아내린 기슭의 해변 동굴 옆에 거대한 지옥불정령을 둔 심문관 베일풀이 있었던 곳에 갔습니다.
그 곳은 학살자님께서 동료 악마사냥꾼 세비스님과 알라리 영혼착취자님과 함께 심문관을 처치하고 그 눈으로
안광 마법을 흡수하신 아주 유명한 장소였습니다.
그 곳에서 동굴 안을 탐사하기도 하였고 심문관이 쳐놓아왔던 지옥 마법 룬이나 그 놈이 보아왔던 아주 낡아빠진
고서를 관람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여기 고서 책 받침대 뒤에는 거대 지옥불정령이 잠긴 거대한 용암 호수가 존재했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어느 옛날 하의 군복만 입고 군 배낭을 맨 젊은 악마사냥꾼이 여섯 정예 악마사냥꾼님들에게
다가와 대화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아군의 실수로 인해 아무런 안전 마법장치를 지니지 못한 채 용암 호수에 빠져 타 죽은 악마사냥꾼님의
원혼이었습니다. 그는 뒤틀린 황천에서 부활하지 못한 채 마르둠에서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는 억울한 혼령이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는 아직 살아남은 똑같은 형제가 있습니다.
이제 그 분께서 울분하셔서 자신의 형제와 함께 모든 방문객들을 모조리 용암 호수로 빠뜨릴 계획이라면 우리는
그 봉인 주문을 걸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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