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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스와 일리단님의 대화일리단님 찬양하자 2020. 1. 28. 14:14
일리단 군주님: 일 만년 만에 겨우 풀려났는데 나의 형은 내가 악당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니! 내 진정한 힘을 보여주겠다! 내가 악마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지!
아서스 왕자: 과연 그것이 진실일까, 악마사냥꾼? 확실히 자네의 의지는 자네만의 것인가?
일리단 군주님: 너에게선 지울 수 없는 피비린내가 나는구나. 나에게 다가온 것을 후회하게 만들어 주마.
아서스 왕자: 사양하지 않겠다. 우리가 싸울수록 우리의 힘이 같은 근원에서 나왔다는 것을 느끼게 될테니.
(서로 전투를 벌인다.)
일리단 군주님: 정말 오랜만에 즐길만한 싸움을 하는 놈을 만났군! 이제 네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어떠냐?
아서스 왕자: 언데드 부대를 지휘하는 파멸의 군주 타이콘드리우스는 굴단의 해골이라는 강력한 흑마법 아이템을 사용하고 있지.
그 굴단의 해골 때문에 이 숲이 이렇게 타락하고 있는 것이고.
일리단 군주님: 내가 그것을 훔치길 바라고 있군. 그런데 무슨 이유 때문이지?
아서스 왕자: 그냥 내가 타이콘드리우스를 좀 싫어한다고 해두지. 그리고 내가 섬기는 주인님께서도 불타는 군단이 쓰러지면 좋고...
일리단 군주님: 흠... 그런데 네가 하는 말을 내가 어떻게 다 믿을 수 있겠나?
아서스 왕자: 내 주군께선 모든 걸 아신다네, 악마사냥꾼이여. 자네가 일생을 통해 오직 강력한 힘만을 추구했다는 것도 알고 계시네. 이제 그 진정한 힘이 바로 눈 앞에 있네! 기회를 잡게! 그러면 적들도 무너지게 될 거네.
그래서 일리단 군주님께서는 3차 대전쟁(?) 시절 불타는 군단과 맞서 나이트 엘프 군대를 이끄시고 굴단의 해골을 지키는 악마 관문들을 모두 파괴하시고 스스로 굴단의 해골을 삼키시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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