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도 신쥬쿠구 서쪽 지역 마을 버스 내 칼부림 살인 사건

2006년 4월 15일 날 일본 도쿄도 신쥬쿠구 서쪽 동네 지역 어느 마을 버스 안에서

한 명의 중증 시각장애 여성 직장인 호미다 소조 씨(30)가 자신의 맹도견을 데리고 옆 좌석에

앉아 복도 위로 눕혔다.

그러다가 나중에 다음 정거장에 서서 버스 안에 들어가 교통카드를 찍고 탑승하던 다른 승객들

3명이 앞만 제대로 보고 갑자기 복도 위에 눕혀져 있던 맹도견을 실수로 밟아 그 자리에서

쓰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그것 때문에 깜짝 놀란 그 맹도견 주인이 갑자기 화가 나서 옆에 있던 승객들을 함부로 부르고

여기서 왜 아무데나 앞만 보고 돌아다니면서 우리 맹도견을 짓밟냐고 당신 주변을 살피는 시선이

없는 거 아니냐며 괴성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 승객들은 갑자기 그 괴성소리에 화가 나서 맹도견 주인과 서로 티격태격 말다툼을 벌이며

몸싸움을 벌였는데.. 이 때 그 맹도견 주인이 갑자기 옷소매에서 칼을 꺼내들어 그들을

무참히 찔러 죽이기 시작했다.

그 칼에 맞은 승객들은 자신의 복부와 흉부에 심한 피를 흘려 그 자리에 쓰러져 중부상을 입거나

대부분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