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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령관님께서 니스카라 북쪽 산간지대 신도레이 육군 성난태양 부대를 직접 방문하셨습니다.일리다리 소설판 2024. 1. 12. 00:47
우리는 니스카라 북쪽 산간지대에 세워진 신도레이 육군 성난태양 부대 소속 신도레이 육군 부사관으로써
지정된 장소에서 천막을 치고 말뚝을 박고 삽으로 땅을 깊이 파고 적들의 눈에 띄지 않게 미리 파놓은
구덩이에 포대들을 놓고 숨어들어서 총을 들고 비전 마법을 사용하며 경계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우리 육군 소장님께서 투스타 계급장을 단 채로 귀인들과 함께 차를 타고 우리 부대를방문하셨습니다.
그 분께서는 갑자기 막대기를 드시더니 여기 반대쪽 산길을 틈타 적들이 침입할 것 같으니 반드시그 곳으로 산을 옮기라 하셨습니다.
저에게는 너무나 어이가 없고 가혹하기 지긋한 명령이지만 우리 모두 일리다리의 충직한 용사로써 자기에게
닥쳐오는 잔혹한 운명과 상관 없이 무조건 사령관님의 지시에 따라 충성된 마음으로 원래 쳐놨던
천막을 해체하고 다른 산간 지역으로 옮겨서 천막을 치고 말뚝을 박고 땅 속 깊숙히 삽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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