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롯데마트 본점 출입구 주변 카트 점원 납치 인질극 사건

2021년 7월 21일부터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에 세워진 롯데마트 본점 내에 한 2급 시각장애 직장인

문광정 씨(32)가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하네스를 착용한 레브라도 리트리버 안내견을 동승하여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장을 봐오려고 했는데...

그걸 문 앞에서 본 롯데마트 관계자들은 오래전부터 정해놓은 시각장애인 안내견에 대한 체계적인

메뉴얼 따라 자기 롯데마트 매장 안에 그의 안내견 동승 반입을 30차례 허가해왔다.
 
그러다가 그가 사건 당일 날 2021년 10월 2일 날에도 전과 똑같은 짓을 하다가 관계자들한테서 제지당하여

문 밖으로 쫓겨났다.

결국 그가 격분하여 안내견을 데리고 자기 집으로 돌아가서 안방에서 시각장애인용 특수 입출력

장치가 설치된 컴퓨터를 켜고 인터넷 메신저로 자기와 친한 친구인 전광동 씨(32)를 만나 자기가 롯데마트에서

안내견 반입하다 쫓겨나간 일만 골라서 토로하고 저 롯데마트 직원들 어떻게 해야 할까 서로 의논하였다.

결국 그 상대방 안내견 친구가 메신저로 내가 먼저 나가서 이 놈들을 찾아가 끝장을 내주겠다고 답한 뒤

오후 12시 31분 경부터 2시 30분 사이 자기 부엌 칼을 꺼내 들고 자기 집 밖을 나서서 인근 송파구

롯데마트 본점 출입구 앞으로 걸어간 뒤 카트 관리하던 여점원 한 명을 덥썩 납치해 목에 칼을 들고

주변 손님들과 점원들에게 협박하여 안내견 거부했던 것에 대한 고성 지르며 폭언과 욕설을 일삼았다.

그렇게 하다가 그 친구는 결국 주변 목격자들에 의해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된 후

송파경찰서 유치장에 감금되었다.

결국 그는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납치 및 특수상해 혐의 등이 적용되어 16년 징역 선고를 받고

춘천 교도소로 이송되어 감옥살이를 해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