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바나스를 죽이러 간 티란데 대사제님, 결국 힘이 빠졌다.아제로스 이야기 2021. 11. 29. 18:17
https://www.youtube.com/watch?v=3DpSg1B9Dd8
(출처: 불법냥, 원제목: 실바나스의 압도하는 티란데의 금지된 힘과 필사적으로 안두인을 구하려는 제이나)
겨울여왕님의 부하 군주 헤르네 일행과 함께 하는 아제로스의 용사님들이 실바나스와 그의 군대와 맞서 싸우려고 하고 있는데..
티란데 사제님은 엘룬님의 금지된 밤의 전사 의식으로 스스로를 강하게 하여 자신의 수도와 세계수를 불태운 실바나스 전 호드 대족장을 향해 변형된 글레이브를 막 휘두르고 나이트 엘프어로 저주 주문을 외우며 제압해버리며 드디어 목을 조를 시간이 되었다는 것이죠.
그런데 이를 어쩌나.. 실바나스 밴시여왕이 "한데, 밤의 힘이 사라지는군. 또 한 번 엘룬이 승리를 허락지 않는구나."하면서 그 말대로 그 손에 전달된 밤의 힘이 완전히 사라지게 되어 더 이상 복수를 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었지요.
(그 와중에 제이나 대마법사님께서 그 틈을 타 필사적으로 안두인 폐하를 구출하려고 하셨지요.)
역시 엘룬님께서 복수 따윈 사전에 허락하지 않으시는 걸까요? 왜 밤의 의식을 치루면서도 이런 결과를 맺어야 하는지요. 아무리 "어머니 달이시여, 절 저버리지 마소서. 이제 끝내주소서!"라고 엘룬님께 빌어도 별로 효과 없습니다.
이세라 여왕님께서 실바나스 앞에 으르렁거리며 협박해도 실바나스 밴시여왕이 자기 목에 졸리지 않는건지 "네 여신과 거래한 시들어가는 힘을 맘껏 누리길 바란다, 티란데"라고 티란데님 앞에서 비웃기만 하고 앉아있죠.
그리고 그렇게 실패로 돌아가고 실바나스와의 싸움에서 무리한 일을 한 고로 조금씩 밤전사의 타락에 물들어가고 겨울여왕의 보금자리에서 쉬게 됩니다.
에이구.. 자기 나라가 불타는 게 얼마나 통탄하셨으면 이렇게까지 자기 원수를 멀리서 쫓아가 밤의 전사 금지된 의식까지 치루며 엘룬님을 원망하고 저 놈들의 목을 조르려 했을까요?
빨리 텔드랏실이 금방 회복되어 마을 사람들을 부활시키며 예전의 도시처럼 깨끗하게 재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아제로스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제로스의 왜소증 종족들인 드워프와 노움의 기원 (0) 2021.12.18 텔드랏실 숲을 화염으로 잃으신 티란데 사제님께서는 얼라이언스의 대답에 대해 화를 내셨습니다. (0) 2021.12.02 국왕의 자격은 국민을 섬기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0) 2021.11.16 나이트 엘프 직업군들은 성별 제한이 바뀌었습니다.` (0) 2021.11.12 아제로스 맨 밑바닥 무역도시, 무법항 (0) 2021.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