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다리의 영광을 앙망하는 정신병자 일리다리의 영광을 앙망하는 정신병자

우리 복수 악마사냥꾼 해군 장교 후보생들은 무더운 여름 햇살이 쨍쨍 찌는 날마다 마르둠 서쪽 지역 산악 특수 훈련장 안으로 향해 행군하며 각개 전투 훈련에 참가합니다. 그리고 나서 그 곳에 서 계신 교관님의 지시에 따라 적 목표물을 향해 지옥불 돌진하여 뛰어넘고 즈려밟고 제물의 오라로 불태우는 훈련을 받습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다른 동료 훈련생들과 함께 총을 들어 악마 쐐기를 등에 박고 사악한 적들을 향해 쏴서 맞서 싸우시다 자기 먼저 적들 앞에 지옥불 돌진으로 뛰어 밟아 온 몸으로 총알받이 하며 자신과 다른 전우들을 방어하고 근접한 거리에 전투검을 들어 그들의 몸과 영혼을 찢어 베어 학살하여 달려갑니다.

일리다리 국가 니스카라지옥무덤공화국 남쪽 지역에 세워진 육군 학생군사학교 훈련소 내에서 40명의 ROTC 장교 후보생들이 저 머나먼 일리다리 육군 기지에 파병되기 위하여 대학교 3,4학년 방학 때마다 이 곳에 복무하여 혹독한 군사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그들은 체력검사를 위해 열심히 경기장에서 달리기나 엎드려 뻗치기와 팔굽혀 펴기 운동을 열심히 하여 체력기준을 통과한 후보생들로써 저 머나먼 남쪽에 세워진 학생군사학교에 입학합니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나중에 인근 훈련소를 방문하여 총을 들고 철조망 사이 땅 아래 기어다니며 군장을 매고 산악 도로 따라 각 소대 전체 나란히 줄을 서서 산악행군을 열심히 합니다.

아웃랜드 어둠달 골짜기 검은 사원 외곽 성벽인 카라보르 폐허 훈련소 내 악마사냥꾼들 앞에서 일부 신도레이 마법사 분들께서 곳곳에 집결하여 거대한 악마들을 소환하고 있습니다. 그 분들은 주로 작금 현실에서 나타날 불타는 군단 거대한 아나이힐란 악마들을 소환하여 사슬로 묶은 뒤 모든 악마사냥꾼 지원자 분들과 후보생 분들에게 혹독한 악마 사냥 훈련을 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그 소환되어 결박된 거대 악마들 중 한 마리가 사슬을 끊어 주변을 나뒹굴 때면 곧바로 위대하신 베레디스 교관님께서 달려가서 그놈을 한 마리 베어 죽입니다.

아주 어두컴컴한 카라보르의 훈련소에서 일리다리의 마법사 분들이 커다란 악마를 소환하거나 포로가 된 커다란 악마들을 쇠사슬로 묶고 그놈에게 칼을 휘둘러 사냥하는 훈련을 고되게 시킵니다. 처음에는 여러 명의 악마사냥꾼 분들이 모여 사냥 훈련을 쉽게 하지만 나중에는 한 명씩 한 명씩만 그 악마놈과 싸우도록 하는 훈련을 시킵니다. 그래서 그 훈련에 참가한 대부분의 지원자 분들이 악마의 공격을 받아 죽임당합니다.

남의 악마사냥꾼 후보생 충사님의 방에 몰래 들어가 사악하기도 그지없게 남의 목을 칼로 긋고 끔찍한 짓을 했다네요. 이 사람은 누구인지 진짜 변태스러운 아니 몰상식하고 악한 짓을 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다행히도 바늘 충사님께서 그 놈의 후보생 텅 빈 양쪽 눈구멍에 꼬챙이를 찔러 넣고 죽여버리시면서 정의구현하셨지요. 덕분에 우리 일리다리 악마사냥꾼 충사님들이 맘 편히 잘 수 있겠지요.

반델님과 결전을 벌일 때 양손에 낫을 쥐고 반델의 팔을 찔렀는데 끔찍한 부상을 당할 뻔하게 휘둘렀는데... 혹시 그 낫이 바로 영혼착취자 알라리님께서 쥐고 계신 영혼의 낫이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