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다리의 영광을 앙망하는 정신병자 일리다리의 영광을 앙망하는 정신병자

한때 은빛성기사단 소속 빛의 수호자이신 우서 장군님과 세이든 다스로한 장군님을 비롯한 최초의 성기사 5명 중 한 분이시자 혼자 다른 곳으로 떠나 배회하시면서 스스로 자신의 힘으로 되찾아 성기사로 활약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분께서는 파멸의 인도자라는 강력한 유물 무기를 가지고 계셨고 그걸 노스랜드 참전 때 전국의 호드 얼라이언스 아제로스 연합군들과 함께 들고 다니시며 모든 스컬지 군대를 패퇴시키고 얼음 왕관에까지 가셔서 리치 왕 아서스가 사용하던 서리한의 검을 부숴뜨리시고 왕좌에서 죽이신 큰 공로와 업적을 남기셨습니다. 그러다가 10여년 후에 불타는 군단이 또 다시 아제로스를 침공하려고 부서진 군도 해변을 점령할 때 대영주님도 다른 모든 얼라이언스 소속 용사님들과 함께 부서진 해변 참전에 나서게 되시면서 ..

우리 일리다리의 뒤틀린 잿빛혓바닥 충사님 여러분들.. 그동안 아웃랜드의 오크의 흑마법의 영향으로 스스로 도태된 몸으로 변형한 채로 험난한 지옥마법 몰아닥치는 마르둠 행성에까지 진입하여 학살자님의 지휘에 따라 거미 요새로 진군하며 여러 마리의 거미들과 싸우시다가 장렬한 죽음을 맞이하셨습니다. 그 동안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른 타종족 충사님들보다 더 많이 교전 중에 전사하셔서 너무나 슬퍼집니다.

일리사나 충사님... 그 동안 쿠르탈로스 대장님의 딸로써 불타는 군단의 끔찍한 만행을 목도하시다가 결국에는 일리단님의 가르침이 옳았다고 생각하셔서 일리다리에 합류하여 스스로 악마사냥꾼이 되는 고단한 길을 다 걷고 학살자님과 함께 지옥박쥐를 타고 소규모로 수라마르의 지옥영혼 요새에 잠입하시려다가 결국 날아다니는 파멸수호병들에 의해 발각되어 그들이 내뿜는 화마에 의해 전사하시다니요.. 그것 때문에 검은떼까마귀 요새 안에서 혼자 살아계시다가 우리 같은 일리다리 충사님들과 아제로스 용사님들을 악마로 보고 덤벼들어 싸우시다니 너무나 슬픕니다.. 일리사나 충사님.. 제발 그대한테 불타는 군단이 불어넣은 잘못된 착각에 휩쓸려 격분하지 마시고... 우리를 당신과 같은 용사로 바라보시고 제발 좀 부활해주세요. 다시 뒤틀..

아주 어두컴컴한 카라보르의 훈련소에서 일리다리의 마법사 분들이 커다란 악마를 소환하거나 포로가 된 커다란 악마들을 쇠사슬로 묶고 그놈에게 칼을 휘둘러 사냥하는 훈련을 고되게 시킵니다. 처음에는 여러 명의 악마사냥꾼 분들이 모여 사냥 훈련을 쉽게 하지만 나중에는 한 명씩 한 명씩만 그 악마놈과 싸우도록 하는 훈련을 시킵니다. 그래서 그 훈련에 참가한 대부분의 지원자 분들이 악마의 공격을 받아 죽임당합니다.

이제는 우리 악마사냥꾼 충사님들께서 여느 불타는 군단의 악마와 같이 적들과 교전하여 전사하시다 뒤틀린 황천에 머무르신 뒤 시체를 찾아 다시 부활하실 수 있다는데.. 이제는 악마세계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세계에 참전하여 전사하시면 수백만 번이나 다시 살아나시게 될 것이잖아요. 그러면 이제는 만 년이 넘어도 현대사까지 가서 우리 아제로스와 마르둠 니스카라 전체에 경제 부흥이 일어날 때에는 그냥 연세가 너무 많은 채로 늙으셔서까지 오래 지옥망치호에서 세월을 보내셔야 되겠어요.

우리 일리다리 군대 내에서도 뒤틀린 드레나이 일부 잿빛혓바닥 충사님들이 일리단 군주님을 맹목적으로 충성을 바치고 자원하시고 검은사원 안을 수호하고 계시는데요. (물론 마르둠이나 니스카라 침공 때에 참전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잿빛혓바닥의 전사는 그냥 전사고요, 잿빛혓바닥의 추적자는 도적이고요, 잿빛혓바닥의 비술사는 그냥 치유술사인지 모르겠고요, 잿빛혓바닥의 정령술사는 주술사입니다.

전사의 방패를 틈타 왼쪽 손으로 든 전투검으로 목덜미를 베어버리셨고, 그를 치유하여 베인 상처나 혈관을 연결시킨 사제님을 비롯한 치유술사들을 향해 흡혈 어둠의 마귀를 소환하여 치유를 방해하셨고, 앞쪽 지면에 시선을 고정하시며 푸른 악마의 불길을 소환하여 그 안으로 뛰어든 드루이드에 몸에 불이 붙게 만들었습니다. 아예 바닥을 구르며 꺼뜨리려 해도 불이 계속해서 그의 육신을 태우게 만들어놨죠. 그리고 대담한 냉기 마법사 하나가 얼음의 힘으로 그의 힘을 차단하려고 주위의 공기가 차갑게 식도록 주문을 외워놨는데.. 일리단 군주님께서 그 마법사에게 어둠의 화살을 비처럼 쏟아부으시어 화살에 육신이 갈기갈기 찢기며 새된 비명을 지르게 했습니다. 물론 정확하게 못 쓰고 제가 알고 기억하는 대로만 생각하며 글을 썼는데...

하나는 전사, 또 하나는 비술사라고 합니다. 잿빛혓바닥 전사님들은 쌍으로 단검을 잡고 적들을 찔러 싸우시지만... 잿빛혓바닥 비술사님들은 전장에 나가 싸우시는 전사님들을 위해 빛으로 치유합니다. 그리고 목 베인 것도 치료해주시고 동상과 상처를 치료해주십니다. (정확한 정보가 아니면 수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