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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단님을 다시 감옥에 잡아 가두려다 생포당한 마이에브 감시관장은일리다리 3대 병사 2021. 5. 28. 21:36
결국 일리단님과 현자 아카마의 배신으로 똑같은 감옥에 갇혀 지냈습니다.
일리단님께서 갇히셨던 하이잘 산 만년 형기 지하 감옥 같이 지하 깊은 곳이었고 근처 어딘가에서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고 악마 특유의 유황 냄새와 함께 씻지 못한 뒤틀린 드레나이의 체취가 섞여 있었습니다.
여기서 감옥의 창살을 흔들어봐도 맨손으로 부서져봐도 하나도 부서지지 못하거나 탈출하지 못하며 굶어도 죽지 못하게 하고 갈증이 심해도 죽지 못하게 하고 살고 싶지 않아서 자해를 한다 해도 순식간에 치유되는 죽음 없이 고통스러운 감옥이었습니다.
여기 함께 지키는 감옥의 경비병들은 모두들이 감시관장의 침을 뱉고 날카로운 막대기로 찌르고 잿빛혓바닥 부족의 소변에 푹 젖은 음식을 먹였다고 합니다.
곁에 있던 악마들은 칼날처럼 날카로운 말로 감시관장을 저주하고 모욕했습니다.
그리고 죽음이 없던 그 자리에 맨날 고통스럽게 물 한 모금이라도 마시지 못하고 아무 음식도 먹지 못하니 뱃속이 화난 밤 으르렁 거리거나 무더운 날에 고통스럽게 살아야 했다는 것입니다.
결국 일리단님께서 이미 죄값을 다 치루시고 만년 동안의 형기를 마쳐서 아웃랜드로 자신의 군대를 이끄셨을 뿐인데..
그것도 만족 못하고 일리단님에 대한 복수 오로지 이런 것에만 눈이 멀어 자신의 동료 부관 아닌드라와 사리우스를 죽음으로 몰아넣고 스스로 일리단님과 똑같은 고통을 받는 댓가를 치루고 있는 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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