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5일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의 동쪽 모텔 안에서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 소속의
한 도우미견 퍼피워커 김선희 씨(22)가 청각장애인용 도우미견을 데리고 카운터 직원 앞에 다가서서
7만원의 돈을 내고 여기 숙소 안방과 복도에 데리고 출입시키고 훈련시키려 하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도우미견을 본 직원들이 깜짝 놀라 카운터를 나가 그의 훈련을 제지하면서
"여기 모텔 객실 안에서는 개가 들어올 수 없습니다. 다른 데로 가주세요." 라고 소리치며 말렸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격분한 퍼피워커는
"아니 이 좇같은 새끼가 단순한 개가 아니라 장애인 보조견을 훈련시키는 걸 모르느냐!"면서
"니네는 장애인 보조견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을 어떻데 받았길래 장애인복지법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느냐!"
고 초면에 무턱대고 반말을 하며 온갖 폭언과 욕설로 직원들과 말다툼 하고 폭행하기 시작했습니다.
급기야는 자신이 옷 속에 숨겨두었던 도끼를 꺼내자신을 말리던 직원들의 머리와 손을 내리찍어 살해했다.
그가 쥐고 있던 도끼는 사실 며칠 전인 5월 25일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 주관으로
청각장애인 도우미견을 자기 집 안에서 훈련시키다 관내로 돌아가 다른 할아버지뻘 퍼피워커들과 어울리며
도우미견을 휴식시키는 과정에서 건네받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