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원에서 뜯겨져 나간 아카마의 망령은...

바로 영혼착취자 알라리 충사님께서 카인 선퓨리 부관님의 명령에 따라

 

기꺼이 그러하겠다고 하며 영혼의 낫으로 특기를 발휘해 반역자 아카마에게서 뜯어낸 망령입니다.

 

검은 사원 최상층으로 가는 입구를 막아서고 현자 아카마가 자기 앞에 다가오는

 

일리다리 충사님들과 반항하는 것 때문에 더 이상 조용히 대화를 이어나갈 수 없어서

 

학살자님께서 그 현자의 반역을 진압하셨고 나중에 알라리 충사님께서 영혼의 낫을 이용하여

 

또 다른 충성스러운 그림자인 아카마의 망령을 뜯어내어 자기 동료로 삼았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말레볼런스 모군주님의 도움으로 지옥망치호로 돌아가는 차원문을 열고 

 

일리다리 최고의 충사님들이 아카마의 망령과 함께 지옥망치호로 돌아갔습니다.

 

그 망령은 향후에 카인 선퓨리 부관님과 그의 일행과 함께 일리단 군주님의 외골수를 동경하여

 

함께 불타는 군단 파멸 계획을 이루는데 동참할 분이십니다.

 

그런데 이 분은 형체가 좀 없으시고 항상 어두컴컴한 모습으로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