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한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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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타락한 어둠달 부족이 나서서 영혼 흡수기를 운반하고 일리단님의 곁을 따라가기로 하셨습니다.일리다리 3대 병사 2023. 10. 13. 00:12
그림백 섀도레이지 족장님께서 어둠달 부족 부하 병사들을 이끌고 무거운 영혼 흡수기를 운반하여 일리단님의 곁을 수호하며 따라가기로 하시고 저기 드레나이의 황폐하고 신성한 무덤으로 알려진 아킨둔으로 갑니다. 그 무덤의 입구를 찾아 드레나이와 타락한 오크들의 망령이 가득한 지옥무쇠 도관 안으로 들어가서 일리단님 곁을 지키며 그 영혼들이 쏘아붙인 암흑마력의 화살을 맞고 견뎌내며 스스로 희생하시기로 결심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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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들을 때마다 동전을 하나씩 받았다면..."일리단님 찬양하자 2022. 4. 24. 15:46
일리단님께서 마력의 사슬에 묶여 공중에 떠 있는 타락한 오크를 향해 돌아섰을 때.. 그 타락한 오크는 얼굴을 뒤틀며 웃고 있었죠. "네 놈이 누군지 안다, 배신자 그 이름이 정말 잘 어울리는군." 그런데 일리단 군주님께서는 그 말을 들으실 때마다 동전을 하나씩 받았다면, 지금쯤 가까운 달에 닿을 만한 동전 탑을 쌓았을 것이라며 너희는 도대체 창의력이라는 게 없는 것이냐며 꾸짖으셨습니다. 계속 배신자 배신자 타령을 하면서 대꾸하니깐 자꾸 그 말을 들을 때마다 동전을 받는 것으로 세면 가까운 달에까지 동전을 쌓을 정도로 더 많았을 것이라고 꾸짖으셨네요. 진짜 배신자 얘기만 해대니깐 창의력이 없어 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