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다리의 영광을 앙망하는 정신병자 일리다리의 영광을 앙망하는 정신병자

여기 아웃랜드황천연방공화국 지옥불 반도 남쪽 지역 유명한 식당가에서 전 잿빛혓바닥 부대원 출신 뒤틀린 드레나이 충사님이 운영하시던 아주 유명한 고깃집 식당이 있습니다. 그 식당 안에서는 나그란드 쿠레나이의 농장에서 키운 메머드를 도축하여 산지직송으로 사들여 배달받은 메머드 고기를 썰어서 준비하고 여러가지 마늘과 된장 소금장을 비롯한 여러가지 반찬을 만들어 손님들에게 대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원한다면 냉장고 안에서 소주나 열매주들을 꺼내 술잔과 함께 쟁반에 놓아 해당 테이블에 앉은 손님들에게 가져다 줍니다. 그렇게 해서 그 곳 식당을 방문한 손님들은 그 신선한 고기를 구워먹고 술도 마시고 맛있게 쌈싸 먹고 반찬을 뒤적거리며 먹습니다.

뒤틀린 드레나이 종족에 속하면서도 오히려 일리단님을 따르는 쟃빛혓바닥 부대에 속하지 않으시고 함께 쟃빛혓바닥 드레나이 충사님들과 함께 오크의 습격을 피하면서 유리하는 자들이시지요. 그들은 나그란드에 주로 살며 심지어는 원래 드레나이 주민들을 따라다니면서 아제로스까지 피난가시는 분이시기도 하고요. 주로 갈래발굽 고기를 먹으러 사냥하고요. 피난을 가기 위해 불모닥을 피며 먹을 것을 찾기도 하지요. 그리고 서로 마을을 이루고 텔라아르라는 유명한 요새를 짓기도 하였습니다. 그 곳에서 현수교도 만들고 고기를 굽고 잠을 자고요. 그리고 심지어는 징가르 습지대에서 버섯도 캐고 먹을 것도 구하고 그러고요. 심지어는 일리단님의 감독관을 쓰러뜨리고 그의 동족을 구하기도 하지요.

쿠레나이 마을에서 즐긴 즉석에서 만든 마력의 탑 게임인데요. 칼로 땅에 육각형 게임판을 그리고 색이 다른 돌맹이들을 말로 사용하는 것이지요. 마력의 탑이 어떤 것이길래 이렇게 마이에브 감시관장이 쿠레나이에 와서 갈래발굽 고기를 먹는 곳에까지 그런 보드게임을 즐겼을까요? 혹시 마법사의 탑 카라잔에 관련된 게임이라도...

마이에브 감시관장 일당과 함께 갈래발굽고기로 배를 채우고 야수를 사냥하며 고기를 떼어내고 남긴 가죽들을 모두 드레나이 병사들에게 입할 방어구를 만드는 동안.. 불가에 자신의 배를 대고 엎드리며 사리우스와 즉석에서 만든 마력의 탑 게임을 하고 있었네요. 마치 전역 퀘스트에서 나오는 마력의 탑도 아니고 아웃랜드 여기에서부터 칼로 땅에 육각형 게임판을 만들고 색이 다른 돌맹이들을 말로 사용하며 놀이를 하고 있었네요. 여기 허락없이 쿠레나이의 땅에서 사냥하고 먹고 놀러 댕기면 안 되는데.. 참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