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다리의 영광을 앙망하는 정신병자 일리다리의 영광을 앙망하는 정신병자

우리 나라와 전국 세계는 모든 것이 자본주의 사회다. 그래서 화폐나 카드 잔액 없이는 당연히 밥을 먹을 수 없고 놀 것을 놀 수 없고 투자할 수 없다. 우리의 심신을 안정케 해주고 우리의 행복을 돋구어줄 모든 서비스와 놀이공원, 동영상 같은 것도 모든 것이 다 돈을 요구하고 비용을 요구한다. 그래서 아무리 돈보다 마음, 돈이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없다고 해도 결국에는 전부 다 돈으로 흘러들어간다. 공짜로 놀이터에서 논다고 할 듯 해도 결국은 놀이터를 세울 재료나 그에 따른 돈이나 부동산 없이는 절대로 못 세운다. 우리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 설비나 안전 시설도 전부다 억대의 돈으로 이루어진다. 절대로 우리가 돈을 경시할 수 없고 돈보다 마음을 중요시할 수 없다. 가난한데서 마음을 찾는 거는 그거는 그거고..

그런데 체크카드가 아니라 신용카드 같이 사용한 만큼 내야 하는 카드에요. 예를 들어 버스에서 카드 계산기에 대면 그냥 그대로 누적으로 금액이 쌓입니다. 그렇게 쌓인 금액을 정산해서 나중에 카드 내역서를 가지고 내야 하는 형식이에요. P.S. 오... 그런데 우편물의 뒷편이 아예 새까맣게 되어 있는게 너무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 카드에 모자이크 취한 것은 보안 이유로 무조건 이유 없이 가립니다. 거기에 대한 이유는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쪽지나 메일로도 따지지 마세요.)

이번 아침에 우리 은행으로 가서 새로운 통장을 발급받았습니다. 계좌번호는 1002-062-971047입니다. (이름을 이용해 신상공개하는 것은 금지합니다.) 꼭 우리 블로그와 SNS에 와주셔서 후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에 해당한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예정인데 1주일에 발급받아 우리 집으로 배송갈 예정입니다. 나중에 우편물 습득한 후 공개하겠습니다. 그리고 주택청약통장까지 새로 발급받아 다른 멋진 집으로 이사갈 예정입니다. (물론 보안카드까지도 새로 발급받았지만 보안상의 비밀을 지켜야 하는 카드라서 절대 찍어서 올리지 않을 예정입니다.)

제가 점심 먹고 나서 어제 문자 줬던 카드 배송업체에게 주소와 이름을 알려주고 나중에 5시 반 때 받았습니다. 그 때는 내일 받을 줄 알고 그만 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증 받으러 임시주민등록증을 가지고 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배달아저씨의 노크 소리를 듣고 농협카드 편지를 배송받았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