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다리의 영광을 앙망하는 정신병자 일리다리의 영광을 앙망하는 정신병자

그런데 나중에 오랜 세월이 다 지나고 나서 학살자님과 카인 부관님을 비롯한 옛 악마사냥꾼 충사님들이 나이 많아 늙어서 병들어 눕져서 돌아가시거나 전사당하신다면요.. 도대체 그 분의 발자취를 따라 뒤를 이을 총사령관의 후계자는 도대체 누군가요? 혹시 일리다리 최고 부사령관이신 카인 부관님의 10자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자란 신도레이 악마사냥꾼 분이신가요? 아니면 일리다리 최고 주문 악마사냥꾼이신 제이스 충사님의 10자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자라 오신 칼도레이 악마사냥꾼이신가요?

어느 날 지옥망치호 아래층 방 안에서 거대한 지옥마법의 고서 앞에 주문을 외우시던 제이스 충사님께서는 잠시 의식을 끝마치고 황천의 도가니 앞에 서서 두 손을 들어올려 살게라스의 무덤 주변의 상황을 살피고 계셨습니다. 그 커다란 살게라스의 무덤 주변 곳곳에서 수많은 지옥수호병 대군들과 임프 떼들과 파멸수호병 대군들이 진군하여 그 커다란 차원문 앞을 지키고 더 많은 군대를 소환하여 호위하고 있다는 걸 눈 뜨고 보셨습니다. 그래서 그 분께서는 하루빨리 추적 의식을 마치고 윗층으로 올라가 카인 부관님에게 어떻게 하면 살게라스의 무덤 주변에 나돌아다니는 악마들을 모두 학살하여 차원문을 닫을 수 있을 것인지 오래 논의를 하셨습니다.

일리다리 밤추적자이신 반델 충사님께서 제이스 다크위버 충사님과 함께 손을 잡고 산산조각난 심연의 마르둠 주변 동쪽 지역에 산책하러 나가셨는데요... 그 분께서 옛날 옛적에 불타는 군단의 침공으로 살해당한 아내와 아들의 처참한 모습을 목격한 후로 복수심이 가득차서 밤추적자 같이 검은 사원에 몰래 침입하여 일리단님을 만나뵌 것부터 시작하여 자기 옛 카라보르 훈련소에서 겪은 끔찍한 일과 엄청 끔찍하고 혹독한 검술법과 악마사냥 관련 훈련을 받으신 경험담을 모두 털어놓으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 분들께서 걷던 도중 정자 안에 들어가 앉으셔서 자신이 여러 동료 악마사냥꾼들과 함께 이 땅에 거점을 세워 밤새도록 경계 태세를 지키다가 나중에 갑자기 다시 쳐들어오는 불타는 군단의 악마 대군과 맞서 싸우다가 패퇴하여 지옥..

제이스 다크위버 충사님께서 오랫동안 지옥망치호 지하 방 안에서 거대한 지옥마법 고서를 펼치시며 마법진을 그리며 열심히 지옥마법 관련 주문을 외우시고 수련하시는 동안, 저기 머나먼 부서진 해변에 세워진 군단척결군의 전갈을 받으신 뒤로 부관님께 보고하신 뒤 발코니 앞 차원문을 통해 지옥망치호 밖으로 나가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 분께서는 크라서스 착륙장 비행 조련사를 통해 부서진 해변 군단척결군 부대 주변을 돌아다니시며 그 부대 가장자리 곳곳마다 수호물을 설치하시고 다시는 불타는 군단이 여기로 쳐들어오지 못하도록 특수한 지옥마법 주문을 외우셨습니다. 심지어 제이스 충사님께서 직접 수라마르의 지옥영혼 요새로 달려나가서 주변 곳곳마다 수호물을 설치하시고 그들을 패퇴시키는 지옥마법의 주문을 외우셨습니다. 그리고 ..

카인 선퓨리 부관님께서는 제이스 충사님과 학살자님, 벨라스 충사님 외 부하 숙련병 악마사냥꾼 3명을 불러 이끄시고 함께 전투검을 들고 아즈스나의 옛 나르탈라스 폐허 신전에 소규모 부대로 침입하여 곳곳에 어슬렁거리던 여군주 아티샤의 증오갈퀴 부대 나가 병력들을 칼날로 베어 학살하러 갑니다. 그리고 그 신전 밑 지하 방에까지 영혼시야로 파악한 뒤 그 안에서 숨어있던 칼도레이의 영혼들과 남은 증오갈퀴 반역자들을 사냥하여 그의 영혼을 차지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바다 해저 곳곳에 잠겨지고 숨어 있던 깊은 바다 동굴 속을 영혼시야로 살핀 뒤 그 안에 숨어 있던 바다 거인들과 나가들의 존재를 파악하고 입구로 들어가 한 놈도 살리지 않고 모조리 베어죽여버렸습니다.

갈퀴흉터 여군주 스테노 자기네 하수인들을 시켜 적을 쓰러뜨릴 때마다 섬겨라 명하시면서 적 대장한테 공격을 해대십니다. 제이스 다크위버 충사님... 최고의 주문 악마사냥꾼 충사님답게 아군 영웅의 모든 지옥 마법 주문과 칼날법을 전부 다 수행하도록 하십니다. 쿨트러스 애쉬폴른 충사님... 일리단 군주님을 비롯한 자기 아군 영웅 분들에게 불리하면 대체 영웅으로 선수를 바꿔 5 정도 방어구를 차고 거대한 지옥박쥐 2마리를 소환시켜 적 하수인들을 처리하십니다.

그 놈이 불타는 군단의 거대한 지원병력을 이끌고 또 다시 마르둠으로 침공하여 우리 일리다리 충사님들과 나가 갈퀴흉터 충사님들을 큰 부상을 안겨주면서, 지옥망치호의 함포를 먼저 공격하여 말레볼런스 모군주님과 다른 악마사냥꾼 충사님들과 떼거지로 싸우게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그 놈 군주 아르드라나스가 지옥망치호 아래층에서 지옥마법 주문을 수행하고 계시는 제이스 다크위버 충사님을 가두어 놓고 싸움을 벌였습니다. 힘도 제법 쎄면서 말입니다. 그러면서 자기 앞에 다가오는 코르바스 충사님과 나가 여군주님께 도둑놈이라고 소리치며 이 지옥망치호 함선은 내 껏이라고 외쳐댔습니다. 그리고 더 뺏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지옥망치호 함선은 이미 일리다리 충사님들의 마르둠 침공으로 불타는 군단을 진멸하고 그 함선을 지키던 무..

쉬바라를 비롯한 다른 여러 전향 악마들은 일리단 군주님께서 그들의 옛 지도자인 지옥 군주 마그테리돈 총독놈을 처치하시고 난 뒤에 그 분께 충성을 바쳤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나가와 뒤틀린 드레나이 충사님들을 비롯한 다른 생물들까지 협력하고 있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그들은 한 때 불타는 군단을 오랫동안 섬겨왔던 악마들이기에 그들을 여기 마르둠으로 소환하여 불러오는 것은 일종의 도박과도 같은 위험한 일이라고 말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 쉬바라 샤타리 부대의 충사님들은 바로 일리단 군주님의 강력한 무기인 만큼 빼놓을 수 없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 분들을 소환해서 적들과 싸우려면 궁극의 희생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이스 충사님께서는 일리단 군주님께서 괜찮다고 하시면 그걸로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