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다리의 영광을 앙망하는 정신병자 일리다리의 영광을 앙망하는 정신병자

불타는 군단과의 성전이 끝날 때부터 우리 일리다리 의회 최정예 부대원들은 각 두 종족으로 나뉘어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군대에 입대할 것인데요. 이때부터 모든 칼도레이 종족 악마사냥꾼 분들은 얼라이언스 스톰윈드를 방문하셔서 징병관 앞에 나서서 신고하신 뒤 해당 지역 부대로 참전하러 나가셔야 하고요 모든 신도레이 종족 악마사냥꾼 분들은 호드 수도 오그리마를 방문하여 징병관 앞에 서서 신고하신 뒤 해당 지역 부대로 참전하러 나가셔야 합니다. 그러다가 그 분들께서는 나중에 호드 얼라이언스 진영 통합으로 다른 진영의 아제로스 용사님들과 함께 힘을 합쳐 아제로스를 비롯한 모든 세계를 구하러 나섭니다.

얼라이언스 최고 수도인 아제로스 동부왕국 스톰윈드 성 구 시가지(?) 맥주집 안에서 여러 명의 얼라이언스 병사들이 잠시 휴가를 보내며 거대한 맥주잔에 따라 건배하며 마십니다. 그 분들께서는 서로 술에 취해 하하호호 웃으며 서로 군 복무하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서로 잡담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들 모두 스톰윈드와 얼라이언스 찬양 노래를 부르며 시끄럽게 흥얼거리고 있습니다.

아서스 왕자님께서 말가니스라는 공포의 군주를 추격하여 쓰러뜨리기 위해 로데론의 군대를 이끌고 노스랜드 땅에 주둔하여 봉인석을 해제한 뒤 사용해온 서리한의 검은 알고보니 불타는 군단과 그의 수하 공포의 군주 나스레짐들이 노스렌드에 잠입할 때 온 세계를 타락시키고 모든 사람들의 영혼를 빼앗기 위해 제작해 놓았던 저주의 검이었습니다. 그러게 진즉 아서스 왕자님께서 봉인석에 달린 강력한 유물 서리한 검을 보기 전에 아래에 새겨진 경고문 비석을 자세히 읽고 봉인해제하여 손에 쥐어 사용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3차 대전쟁 때 나이트 엘프 칼도레이 파수대 최고 지도자셨던 달의 여사제 티란데 사제님께서는 저기 멀리 있던 호드 얼라이언스 동맹군 기지를 멀피서 살펴보실 때 감히 우리 신성한 숲을 파괴하여 나무를 캐고 자연을 파괴하러 온 놈들로 보고 적대시하셨습니다. 그래서 사제님께서는 전쟁의 고대정령들을 세우시어 궁수들을 대거 훈련시키셔서 그들을 전부 이 땅에서 몰아내려 하셨지만 나중에 불타는 군단이 로데론으로부터 우리 칼림도어 연합군 기지로까지 쳐들어와 불태워 없애버리고 언데드와 함께 그 곳 주민들과 병력들을 불태우고 학살하는 것을 보면 기겁하여 후퇴하려고 하셨고 나중에 파멸자 아키몬드와 공포의 군주 티콘드리우스와 에워싸여 위협당하시다가 결국 잠입으로 몸을 숨겨 공격을 피하셨습니다.

불타는 군단 악마들은 우리가 걸어다니는 대도시 길가나 외진 곳 뿐만 아니라 우리 위대하신 국왕폐하께서 거하시는 왕국 안이나 우리 위대하신 호드 대족장님의 거처 안에 몰래 침입하여 경호원이나 평민들 사이사이로 숨어살고 있습니다. 잘못하다 언제든지 사이사이로 잠입한 불타는 군단 악마들이 자기 정체를 드러내어 당신을 밟거나 베어죽일 수도 있고 심하면 주변 마을들까지 다 불탈 수 있으니 항상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니스카라 소속의 해군 소속 악마사냥꾼 제독님께서 일리다리에 필요한 함대나 군수물품을 사들이려고 5천억 골드를 들고 여기 얼라이언스 모 대기업 산하인 군수산업 본사를 방문하여 그 안에서 일하고 있는 기업가 앞에서 협상을 내걸었습니다. 그 악마사냥꾼은 50척의 이지스함과 50척의 잠수함이 필요하다고 하여 그 돈을 전부 내고 입찰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기업가는 이런 돈으로 50척의 이지스함과 잠수함을 사들이려면 4천억 골드를 더 내야 한다며 협상을 주저하였습니다. 그에 대해 그 장군님께서는 그러면 나중에 4천억 골드를 책정하여 여기 재방문하여 낼 수 있냐고 하니 사업가는 그런 식으로 약속하다가 나중에 아예 추가 요금을 내지 않는 고객이 많으니 그것도 절대 안 된다고 가로저었습니다. 그러자 그 장군님께서는 으르..

이제 불타는 군단과의 성전이 모두 끝나서 최대의 적이 다 사라진다면... 가르둔 전투군주님께서 마지막까지 이끄시던 일리다리의 모든 잿빛혓바닥 충사님들께서는 일리다리의 재건을 위해 호드 얼라이언스 동맹군과 함께 살게라스의 칼이 꽂히던 실리더스 지역으로 이끌고 가서 아제라이트 광석을 캐내러 가야 합니다. 너무 많이는 아니고 적당하게 캐내어 담아가서 우리 일리다리 사령선인 지옥망치호로 돌아가서 연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그 분들은 모두 부서진 군도 전국이나 아르거스 전체를 돌아서 국민들이 어려움에 닥칠 때 수해지원과 대민지원을 하러 다녀야 하고 위험한 짐승들을 잡으러 가야 합니다. 만약 적들이 우리 지역으로 쳐들어온다면 그에 대비하여 아제로스 연합군과 함께 예비군으로 활약하여 각개전투에 나서야 합니다. (..

우리 일리다리 각군 부대들은 모두 자신이 속한 호드와 얼라이언스 진영으로 돌아가서 나중에 파견될 지역마다 일리다리 기지를 세워 동맹군과 함께 아제로스의 끝이 없는 모든 적들을 쓰러뜨리는 일을 해야 하는데... 이제 우리 일리다리 충사님들도 부대 내에서 광물을 캘 븐들을 모집해 살게라스놈이 칼을 꽂은 곳 실리더스 지역으로 가서 함께 아제라이트를 캘 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걸 전부다 각군 부대 내로 수송하여 더 좋은 일에 써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