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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진 해변 가장자리에서 카리야의 병력들을 쓰러뜨리는 임무를 맡고 다른 부하 악마사냥꾼 충사님들과 함께 잠입하여 여러 명의 원혼들과(?) 에레다르 악마들과 싸우시다 에레다르에게 부하를 잃어서 영혼이 찢겨 나가고 알라리 충사님 자신만 심각한 부상을 입은 채로 생포당하시어 사슬에 묶여계시는데.. 다행히 학살자님의 도움으로 구출되었으니 이제는 일리다리의 본진으로 돌아가서 잠시 쉬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