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령숲
-
우리 위대하신 쿨트러스 충사님께서 뒤틀린 황천 안에 들어가 흑마법사 아네테론을 쓰러뜨리시고 자신의 고향 악령 숲으로 귀향가셨지만..일리다리 소설판 2024. 2. 26. 00:04
자신이 자원하여 몸담아 복무해왔던 일리다리 군대를 떠나고 뒤틀린 황천으로 돌아가신 쿨트러스 애쉬폴른 충사님께서는 그 황천을 통해 다시 부활하려던 흑마법사 아네테론을 전투검으로 베어 쓰러 뜨리셨습니다. 그래서 그 분께서는 기쁨에 들뜬 마음으로 황천을 떠나 자기 고향인 아제로스 칼림도어 북쪽 악령 숲으로 돌아가셔서 자신이 몸소 관리하셨던 달샘 약수터를 향해 달려가셨습니다. 그런데 그 달샘 약수터가 불타는 군단의 지옥마법의 영향으로 이미 타락해져 더 이상 못 마시게 된 것을 보시면서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통탄하셨습니다. 그 분께서 흑마법사 아네테론이 이끌던 불타는 군단의 대군의 침공과 학살로 인해 자기 일가족을 잃은 것도 억울한데 자신이 오래 전에 몸소 관리하셨던 달샘 약수터까지 더럽혀서 더 이상 못 관리하겠..
-
일리단 군주님께서 군단의 해골을 집어 계실 때일리단님 찬양하자 2023. 1. 23. 00:04
처음 타락한 악령 숲에서 불타는 군단의 병력을 진멸시킬 때 군단의 해골을 찾으실 때엔 그 해골에 담겨 있는 모든 악마의 마력을 다 흡수하고 거대한 악마로 탈태하셨고 티콘드리우스를 쓰러뜨리셨습니다. 나중에 아웃랜드를 점령하여 스스로 군주로 선포하실 때도 자신의 최고 보좌인 검은 사원 최상층에 혼자 앉아 이걸 들고 계셨습니다. 그러다가 10여년 뒤에 밤의 요새에서 금고를 깨고 흑마법사 굴단 뒤에서 부활하여 날개를 펴실 때 흑마법사 굴단의 목을 잡아 잿더미로 날리고 굴단의 해골을 집어드셨잖아요. 이제는 그 해골을 아예 부숴버리시고 아제로스의 모든 필멸자(용사님)들에게 심연 속으로 따라오라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