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다리의 영광을 앙망하는 정신병자 일리다리의 영광을 앙망하는 정신병자

아무리 우리 일리다리 본부인 검은 사원이 한때 옛 카라보르 사원으로 아름답게 빛을 예배하던 성스러운 장소이자 드레나이 주민들이 평화롭게 살던 시절이 그립다 하고 일리단님의 군대와 손잡고 함께 총독 마그테리돈과 불타는 군단 악마들을 쓰러뜨렸더니 일리단님께서 다시 통치하셔서 노예 노릇을 계속해야 하는 것 때문에 괴롭다 하더라도... 몇 년 전 일리단님께서 불타는 군단 총독의 폭정으로부터 해방시키고 차원문 닫아주고 영혼동력기 딸린 성벽을 파괴시켜주고 동족의 복수를 실현해줬으면 일단 불타는 군단이 모두 파괴시킬 때까지 오래 참고 기다리며 우리 일리다리를 위한 노예 일을 계속하면서 나중에 모두 다 멸절되면 그 때부터 함께 모여 검은 사원을 정화시키러 가야 합니다. 무조건 이대로 못 참는다고 성급하게 아제로스 외부..

부서진 군도 해변 살게라스의 무덤 주변 접근로 지옥 마법 용암 호수 근처에 흑마법사 굴단이 우리 위대하신 은빛 성기사단 대장이신 티리온 폴드링 장군님을 거대한 악마 크로서스 앞으로 속박시켜 떨어뜨리려고 합니다 우리 아제로스 연합군은 그 분을 구출하기 위해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찾았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이미 그 분께서는 우리 눈 앞에서 흑마법사 굴단의 지옥 사슬로 속박되어 아주 활활 타오르는 용암 호수 안으로 떨어져 전사하셨습니다. 그래도 상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모든 아제로스 연합군 소속 용사님들은 온 힘을 합쳐 용암 호수에 앉아 있는 거대한 에레다르 악마 크로서스와 맞서 싸우고 지옥 유황불로 나타난 하급 악마들을 베어죽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 모두 살게라스의 무덤 정문 앞으로 달려..

여기 드레나이의 오날라 총독님께서 한번 성난태양 신병들이 일리단님 같이 복장을 차려입고 쌍날검을 들고 카라보르 폐허로 걸어들어간다는 보고를 듣고 다른 사람들에게 보일 증거를 캐내보고 싶어서 그러는데요... 그 때문에 막 아제로스 용사님을 불러서 카라보르 훈련장에 침입하여 우리 지원자들을 죽이라고 지시하시잖아요.. 제발 그렇게 하지 좀 맙시다. 차라리 우리 일리단님의 부하들을 불러서 카라보르 훈련장으로 안내받은 뒤 그 곳에서 뭘하고 있나 좀 살펴주세요.. 그게 궁금하다고 아무렇게나 불타는 군단 파멸에 나서서 훈련받고 계신 지원자 분들을 죽이고 글레이브를 빼앗아 가져오라고 하거나 저 먼거리 나그란드의 고뇌 반역자 아저씨를 만나 3명의 칼도레이 교관님들을 죽이고 저주받은 이름의 책을 갖고 들어와서 베레디스 교..

당신네들 백성이 일리단님의 폭정에 시달려서 못 참는다고 검은 사원 감옥 안에 갇힌 마이에브 감시관장을 풀어주고 호드 얼라이언스 대군들을 이끌고 우리 일리단님의 정당한 통치을 종식시키기 위해 검은사원 최상층의 입구를 뚫고 반역행위를 일삼고 그 비열한 행동이 자기네 종족들을 비롯한 모든 아웃랜드 주민들 전체를 해방시킬거라고 외치신다면.. 당신은 이미 준비가 안 된 무식한 자들입니다. 그렇게 일리단님을 아제로스 대군들과 마이에브 감시관장 앞에 쓰러져 죽게 만들고 자기는 이 사원에 성스러운 빛이 내리쬘 것이라고 말하는 당신은 불타는 군단이 우리 아웃랜드 지역에 다시 쳐들어올 것이라는 군사적 상황을 한치도 이해하지 못하고 함부로 종교적 믿음만 앞세우고 무리하게 정화시키려는 독선적인 사람입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판테온의 권좌에 앉아 계신 6인의 티탄님들은 "너희가 뺄앗은 것이 너희에게 파멸을 불러오리라. 일어나라, 아르거스, 일어나라 나의 부서진 세계여." 라고 주문을 외우신 뒤 사멸자 아르거스를 소환하여 온 아제로스 용사님들과 힘을 합쳐 싸우셨습니다. 그런 뒤 그 놈이 쓰러진 뒤, 이제 마지막으로 아제로스를 점령하려 불타는 성전을 벌이던 살게라스 이 놈을 결박하여 봉인시키기 위해 모든 아제로스 용사님들과 지도자 분들께 "아주 잘 싸워주었구나 이제는 힘을 모아 싸우겠다"면서 "돌아가라 아제로스의 아이들이여"라고 하며 돌려보낼려고 하셨지만.. 일리단 군주님은 여기 마지막까지 남아 불타는 군단 파멸이라는 최종목적을 이루기 위해 칼을 듭니다.

우리 아제로스의 미지의 섬 부서진 군도 해변에 불타는 군단의 병력이 침공했습니다. 이제 모든 각국 아제로스 용사님들은 얼라이언스 진영을 다스리는 바리안 린 국왕폐하께서나 호드 진영을 이끄시던 대족장님께서 전달하신 편지를 받아 짐을 다 싸고 얼라이언스의 하늘불꽃호 함선이나 호드의 가로지르는 부두 함선을 타고 부서진 군도로 항해해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 그 섬 해변에 끊임없이 쳐들어오는 불타는 군단 거대 병력과 맞서 싸워 그들의 침략을 막아내야 합니다. 전국의 모든 아제로스 최고의 영웅 분들을 모아 결집하여 끊임없이 몰려드는 불타는 군단의 행렬을 막야야 합니다.

나중에 우리 최정예 악마사냥꾼 충사님 밑에서 태어나 주변 아제로스 용사님들의 도적 실력을 보고 어릴 때부터 일리다리에 관한 법과 충성주의를 배우고 군인들에 대한 예를 지켜서 나중에 주변 잿빛혓바닥 부대 소속에서 일하는 추적자들을 만나서 도적의 기술을 잘 익혀 적들을 습격하고 독침으로 찔러 죽이는 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급기야는 다른 아제로스의 도적들한테 전리품으로 얻는 보물을 따는 법을 배우며 몰래 은신하며 적들의 금화를 몰래 빼앗는 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그것도 불타는 군단이 완전히 파멸하고 불타는 성전이 완전히 끝난 지 오랜 세월이 지날 때 말이죠.

지금 블러드 엘프 신도레이 군대와 최정예 악마사냥꾼 충사님들의 성욕을 통제하려고 갖가지 성매매 유희들과 무희들을 거느리며 검은 사원 분수대 부근에 향락의 소굴을 운영하고 계셨는데.. 갑자기 자기에게 달려 들어온 아제로스 용사님을 보고 여기 관광하러 오는 줄 알고 맞이하려 했지요.. 그런데 거기로 오신 아제로스 용사님들은 관광이 아니라 향락의 소굴을 습격하고 우리를 학살하러 온 자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