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다리의 영광을 앙망하는 정신병자 일리다리의 영광을 앙망하는 정신병자

공허로부터 우주를 정화하려는 목적으로 악마들을 석방시키며 집결시킨 살게라스놈의 불타는 군단은.. 오로지 모든 곳의, 모든 것이 전멸할 때까지 멈추지 않을 셈이었고, 그 후 더 이상 적이 남아 있지 않을 때에는 그 야만적이고 폭력적인 본능을 그들 스스로에게 발산하여 끝내 아무것도 남지 않을 때까지 계속 파괴할 것입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한 광경을 계속 남길 것이며, 무엇보다도 가장 끔찍한 것은 군단놈들이 얼마나 강한 존재들인지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곳에 존재하는 모든 세계 중, 그 어디에도 군단을 무찌를 수 있는 세력은 없었습니다. 그걸 틈타 지옥사냥개의 내면의 악마는 우리 뒤에서 속삭일 겁니다. "이제야 너도 진실을 알았구나. 우리와 함께해라" 그러나 아무리 끔찍한 진실을 ..

내 안에 있는 내면의 악마는 항상 군단을 따르라고 속삭입니다. 그리고 갑자기 내 몸을 움켜잡고 갑자기 심장이 멈추게 하여 죽을 뻔하게 만들고 괴롭힙니다. 그리고 또 일리단님과 일리다리를 배신하라고 강요하고 속삭입니다. 그 짓을 계속 반복하고 또 반복해서 못살게 굴고 더 이상 견디지 못할 정도로 떼씁니다. 그 악마를 통제하지 못한 악마사냥꾼은 결국 하지 못할 반역을 행하여 불타는 군단에 합류하여 스스로 악마가 됩니다. 반드시 내면의 악마는 통제하고 규율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