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다리의 영광을 앙망하는 정신병자 일리다리의 영광을 앙망하는 정신병자

원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 확장팩 나오기 전부터 베타 버전에서 마르둠 침공 시작 할 때에, 학살자님께서 관문을 여시는 걸 눈치챈 파멸사령관 벨라이아쉬라는 놈이 이 상황에 대해 깜짝 놀라며 심문관 베일풀을 불러 이 일을 벌인 사람이 누구인지 설명하라고 말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냥 첫 판에서 마르둠 참전 시작하면서 카인 부관님께서 첫번째 퀘스트로 불타는 군단 악마 15마리를 처치하며 군단의 깃발을 일리다리의 깃발로 바꾸는 것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어요.

옛날 옛적 불타는 군단이 아제로스 전역을 침공하기 시작하기 전, 10년 전에 살게라이트 쐐기돌을 찾고 검은 사원으로 귀환하라는 일리단 군주님의 명령을 받고 마르둠으로 침공하실 때, 두 번째 관문에서 이미 죽은 것이나 다를 바 없는 심한 부상을 입은 잿빛혓바닥 부상병을 두고 학살자님께서 희생하시어 두번째 관문 영혼 동력을 공급하신 적이 있었는데.. 일리다리 최정예 악마사냥꾼님께서는 아직도 이런 일을 하고 계시나요? 아직도 부상병을 영혼 공급이 필요한 영혼 동력 같은 곳에 서 계시고 그들을 희생시켜 영혼을 공급하나요? 진짜 궁금하네요. 만약에 이 전장에서 심한 부상을 당해 힘들어하시는 부상병 분들을 보시면 영혼 공급이 필요한 곳에 데려가서 베어죽일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분의 희생이 결코 헛되어서는 안 될텐..

"소수의 병력이 검은 사원에 침투했지만, 샤타리 군은 여전히 고전하고 있다. 가능한 빨리 살게라이트 쐐기돌을 획득하고 돌아가서 방어를 도와야 한다. 실례하겠다. 가자, 얘들아. 화산 위에 거점을 세우자." 그말인즉슨 소수의 아제로스 병력이 검은 사원에 침투하는 중이라도 샤타리 부대의 병력은 여전히 고전하니 그냥 대규모의 병력을 마르둠으로 투입해 계속 화산에 거점을 세우고 살게라이트 쐐기돌을 찾아 나중에 빨리 돌아가서 검은 사원으로 돌아가겠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그리고 자기 부하들을 향해 빨리 화산 위에 거점을 세우자고 명령하시는 걸 보니.... 그렇다면 그 세 관문을 통과한 3대 병사, 나가, 뒤틀린 드레나이, 쉬바라를 비롯한 전향 악마들의 병력을 대규모로 마르둠으로 보내서 검은 사원의 방어가 엄..

그 중 마지막의 관문은 무리 여왕이 무슨 짓을 한 것 같아서 세비스 충사님 먼저 거기에 가서 모아그 영혼을 모아서 관문에 주입해봐도 절대로 안 열립니다. 그 어떤 것도 안 열립니다. 오직 악마사냥꾼님의 영혼만이 이 관문을 열 수 있습니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세비스 충사님인지 학살자님 자신이신지... 그런데 둘 중 하나가 자신을 희생하여 관문에 영혼 동력을 공급하면 막강한 전향악마 쉬바라 군대 샤타리 부대 병력을 소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