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로스 태평양을 수호하는 지옥박쥐 487 고속정 일리다리 해군 제독님 이야기

니스카라 북쪽 지역 출신 칼도레이 악마사냥꾼이신 해군 제독님께서는 아제로스 바다 전체를 가로지르며

적들의 침입을 지켜내던 지옥박쥐 487 고속정을 타고 자기 휘하에 있는 60명의 부하 군인들을 지휘통솔하며

살고 계십니다.
 
그 분께서는 일리다리 각국 내 해군의 원칙에 따라 부하 병사들에게 구명조끼를 입고 총을 들어

자기 소대 내무반 밖으로 나가 계단 위로 올라가 함정 포대 안과 바깥으로 집결시키며 자기 영해를

침범하여 들어오는 상대방 적 함선을 향해 발포하여 적군 병사들을 쏴죽여서 경고 사격을 취하도록

훈련시킵니다.

그러다가 자기 휘하에서 근무하던 부하 수병들이 교전 규칙을 어기고 함부로 함선 위 구석진 곳에

숨어 올라가서 해물라면을 먹거나 딴짓을 하면 그 즉시 전체 집합을 시켜 빡세게 엎드러 뻗쳐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