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다리 소설판
니스카라 수도권 남쪽 도시 허름한 집에서 하나뿐인 아들을 위험한 전장의 세계로 보낸 신도레이 홀어머니의 이야기..
지옥하늘 (이전 다음 블로그)
2024. 2. 11. 00:28
어느 날 어느 날 먼 옛날에 니스카라 수도권 남쪽 도시 지방 골목가 다세대주택 1층 집 안에서
한 신도레이 홀어머니가 자신의 하나뿐인 아들을 위험한 세계로 해외파병 보내며 군 복무를 돕고
있습니다.
그렇게 5개월 동안 자신의 아들을 떠나보내며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기를 엄청 그리워하시다가
계속 편지를 보내며 따뜻한 안부를 보내며 자신의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빵과 간식과 책들을 택배상자에
넣어 저 머나먼 세계의 일리다리 기지로 택배 보내오셨습니다.
하지만 그 아들이 전장에서 전투 수행 도중 적들의 총에 맞아 전사하였고 그 전사 소식을 들은
해당 군 부대 측은 하는 수 없이 그 아들의 군복들과 군번줄을 비롯한 나머지 유품들은
모두 택배상자에 넣어 윗 부분에 해당 주소지와 우편번호를 적어 집 앞으로 배달하여 보내버렸습니다.
그러자 그 한 집에서 살던 어머니가 문 앞에 놓인 택배상자를 받아서 자기 집 안으로 들어가
열어보았는데 그 상자 안에서 아들의 영정이 들어있는지라 꺼내서 확인하자마자 가슴 속에 쓸어내려 안고
눈물을 흘리고 통곡하셨습니다.
그렇게 그 어머니께서 오랜 시간 동안 눈물을 흘리시다가 혼자 홧병으로 쓰러져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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