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천의 도가니를 이용하여 악마 추적 의식을 치루어보니

저 멀리 떨어져 있는 지휘의 권좌에서 무리여왕 티란나가 그의 파멸의 사령관 벨라이아쉬에게

악마사냥꾼이 자기 영역에 나타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소리치는 것을 엿듣고 있었습니다.

그 곳에는 파멸의 사령관을 지키고 있는 첨탑이 단단히 세워져 있습니다.

그러자 파멸의 사령관이 제 에레다르들이 후방에서 공격할 군단의 악마 병력들을 소환하고 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그 말을 들은 무리 여왕이 군단의 모든 세계로 통하는 살게라이트 해골열쇠가 그들의 손에 들어가선 안 된다며

놈들이 화산에 들어오지 못하게 방어하라고 명령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