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로스 이야기
텔드랏실 숲을 화염으로 잃으신 티란데 사제님께서는 얼라이언스의 대답에 대해 화를 내셨습니다.
지옥하늘 (이전 다음 블로그)
2021. 12. 2. 18:45
얼라이언스 모든 수장님들이 안두인 린 폐하께 모이며 로데론에 있던 포세이큰 군대를 모조리 쓰러뜨리고 실바나스의 죄를 단죄하였으므로 이제 호드와 평화 조약을 맺겠다 하니..
이제야 와서 호드와 평화 조약을 맺고 평화를 외치는 무식한 안두인 린 폐하의 결정 때문에 텔드랏실 숲을 파괴당해 스스로 밤의 전사로 타락해 몸이 망가진 티란데 사제님께서는 너무나 화가 나셨습니다.
그냥 로데론만 쓰러뜨릴 것으로 모든 죗값이 치뤄질 거라고 착각하고 아무렇게나 피해자들에게 용서해달라고 하고 원수와 평화를 맺자고 하면 도대체 뭘 하라는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로데론을 수복하였어도 텔드랏실에게 끔찍한 짓을 저지르고 수많은 주민들을 불에 타 죽게 한 실바나스는 여전히 살아남아 있었고 여전히 자기 대족장을 버리고 저 멀리 도주중인데..
갑자기 용서고 평화를 외치다니.. 진짜 이건 너무 한 거 아닌가요?
그래서 티란데 사제님께서 아무리 호드의 지도자들이 바뀐다 해도 호드 대족장 시절 때 밴시여왕이 저지른 악한 짓을 보복하며 그 죄의 피피가 담긴 서약서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절대로 평화조약을 맺을 수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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