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단님 찬양하자
티란데 사제님께서는 자기네 동족들이 군단에 침공당해봐야 일리단님을 지하 감옥에서 풀어주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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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4. 11:10
전에 영원의 샘을 없앴을 때 일리단님께서 비전 마법사로써 제대로 된 대우를 해주지 못하시면서 이렇게 영원의 샘을 하이잘 산에서 만든 것을 보고 놀라고 여기 지하감옥에 무기징역수로 살게 하셨는데..
영원히 평안할 때에는 아무 짓도 안하시다가 결국 군단이 우리 동족네로 쳐들어오니 이제야 풀어주시는군요.
일리단님이 만 년 동안 지하 무기고에서 보관된 최고의 무기도 아니고요...
동족 되시는 분들이 일리단님을 엄청 싫어하고 중독자, 악마추종자로 취급하여 배신하시면서 이제야 자기 마을에 군단이 쳐들어오니깐 구해달라고 하시네요. 진짜 어이가 없네요.
티란데 사제님이 아니라 동족 분들이 더 어이없어보이네요.
그래서 일리단님께서 동족을 당신네의 동족일 뿐이라고 하고 한때 티란데님을 사랑하셨던 마음으로 악마들을 사냥하고 군단을 무찔러도 동족에게 빚진 것이 없었다고 거친 목소리로 말씀하셨었지요.
뭐 그래도 티란데 사제님은 일리단 군주님의 유일한 사랑이셨으니깐 감히 털끝이라도 건드릴 마음이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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